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

 - 학동기 이전에서 학동기에 걸쳐서
  외상 없이 고관절 혹은 슬관절 동통과
  파행, 그리고 고관절 운동 장애를 초래하는
  질환으로, 자한성(self-limited) 경과를 
  보이고 후유증을 남기지 않는 질환입니다.

병인

- 상기도 감염 후에 오는 경우가 많아서
  세균성 또는 바이러스성 감염에 따른
  후유증으로 생각되기도 하나 관절 자체에
  원인균이 침입한 것은 아닌 것으로
  생각됩니다. 외상, 알레르기성 과민 반응
  등이 원인이 될 수도 있습니다.

역학

- 10세 이하 이동의 고관절 통증과 파행의
  가장 흔한 원인입니다.
- 연령 : 평균 5~6세(범위 : 3~12세)
- 성별 : 남아가 여아보다 2~3 배 많습니다.
- 좌우 : 양측이 동일한 빈도 (95%가 편측성) 

증상

- 통증 및 파행
- 통증 부위 : 서혜부, 대퇴 내측부, 슬관절
- 대부분의 경우에서 경도의 통증을
  호소하지만 중등도 내지 중증인 경우도
  있고, 일부에서는 야간통(night pain)을
  호소합니다.
- 선행 병력: 상기도 감염, 외상, 중이염,
  연쇄상 구균 후두 감염 등

진단

- Patrick 징후 양성
- Log rolling 검사상 고관절 통증 유발됩니다.
- ESR : 정상 또는 약간 상승
- WBC : 정상 
- 초음파 검사상 관절 삼출액이 관찰되는
  경우가 많으나 초기나 회복기에는
  없을 수 있습니다.
- 단순 방사선 검사상 연부조직
  부종 보일 수도 있습니다.

치료

- 증상은 대개 3~7일에 완화되지만,
  일부에서 수주에서 수개월간 지속됩니다. 
- 증상이 호전될 때까지 운동을 피하고
  안정을 취해야합니다. 
- 통증이 심하면 비스테로이드성
  진통소염제로 대증치료가 필요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