골다공증

- 골다공증은 정상적인 뼈에 비해
  ‘구멍이 많이 난 뼈’를 말합니다.

- 폐경, 노화 등 여러 가지 원인에 의해
  발합니다.
- 뼈가 매우 약하고 푸석푸석해져서 뼈에
  구멍이 많이 나있는 모양으로 보입니다.
- 정상인에 비해 현저하게 뼈의 양이
  줄어들어, 체중이나 기계적인 압력에
  견디는 힘이 약해지고 실내에서 가볍게
  넘어지는 것과 같은 작은 충격에도
  골절을 일으길 수 있습니다.
- 골량은 사춘기에 성인 골량의 90%가
  형성되며, 30대초까지 증가하다가 점차
  감소하기 시작합니다.
- 여성의 경우 50세 전후 폐경이 되면서
  매우 빠른 속도로 골량이 감소합니다. 

- 폐경기 이후 여성의 2-3명중
  1명이 골다공증이 발생합니다.
- 65세 이상인 여성의 2명중 1명,
  남성의 경우 5명중 1명에서 골다공증에
  의한 골절 발생합니다.

원인

- 우리 몸의 뼈는 흡수되고 생성되는
  재형성 과정을 반복합니다.
- 골다공증은 골형성과 골흡수 과정의
  균형이 깨져서 발생, 즉 골흡수 속도가
  너무 빨라지거나 생성 속도가 느려져
  골생성량이 골흡수량을 따라가지 못하면
  뼈가 점점 엉성해지고 얇아져서
  부러지기 쉽게 됩니다.
- 폐경기 여성은 여성호르몬인
  에스트로겐의 급격한 감소로 뼈의 흡수
  속도가 빨라져 골다공증이 발생합니다.

골다공증의 위험인자

- 나이가 증가할수록 위험합니다.
- 여성
- 백인 또는 동양인이 흑인보다
  걸리기 쉽습니다.
- 뼈가 가늘고 저체중인 경우 
- 성호르몬 감소
  (조기폐경, 신경인성 식욕부진)
- 약물(스테로이드, 갑상선 호르몬,
  항응고제, 항경련제 등을 장기 복용한 경우)
- 질병(쿠싱증후군, 갑상선 기능항진증,
  위장관 수술 받은 후, 만성질환 등)
- 생활습관(칼슘 섭취량이 적은 경우,
  지나친 음주와 흡연)
- 유전(골다공증의 가족력이 있는 경우)

증상

- 초기에는 외모나 방사선 검사에서
  변화가 나타나지 않습니다.
- 척추 주위의 둔통과 잦은 피로감 등의
  일반적인 증상
- 골다공증이 진행하면 허리나 등이
  구부러지며 키가 줄어듭니다.
- 방사선 검사상 척추의 변형이나
  압박골절이 나타날 수 있습니다.

진단

- 골다공증은 초기에는 증상 없이
  진행되다가 골절이 나타난 후에야
  발견되는 경우가 많습니다.
- 골밀도 검사, 혈액 검사, 소변 검사 등으로
  진단합니다.

국제보건기구(WHO)의 기준은 T-score
(젊은 연령의 최대 골량과 대비하여
어느 정도 감소되어 있는 지를 점수화한 값)
T-score가 –1 이상이면 정상,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-1 ~ -2.5 사이면 골감소증,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-2.5 이하이면 골다공증

- 소아, 청소년, 페경전 여성, 50세 이전
  남성에서는 T-값을 사용하지 않고,
  Z-값을 사용합니다. Z값이 -2.0 이하이면 
  ‘연령기대치이하'라 정의합니다.

치료

주로 약물치료를 진행합니다.
- 칼슘: 적절한 칼슘은 골량을 유지시켜주고
  골 소실을 지연시킵니다.
  성인은 1000mg, 18세 미만의 청소년과
  50세 이상의 성인은 1200mg을 권장합니다.
- 비타민 D : 칼슘을 체내로 흡수하기 위해
  필요합니다.
  하루 800IU이상의 섭취를 권장
  (달걀 노른자, 바다생선, 간)
- 비스포스포네이트: 골흡수를 억제하는
  약제로 현재 가장 많이 사용하는
  약제입니다.

주의점

- 비스포스포네이트는 생체흡수율이
  매우 낮아 경구투여 시 음식, 칼슘, 철분
  등과 함께 복용하면 흡수율이
  더욱 감소됩니다.
- 공복에 200 mL 이상 충분한 양의 물과
  함께 복용해야 하며, 약물투여 후
  약 30분 이상 공복을 유지해야 합니다. 
- 투약 후 30분간 앉거나 일어선 자세를
  유지하여 역류성 식도염을 방지해야 합니다.
- 비스포스포네이트를 정맥 주사할 경우
  혈액 내에 칼슘과 복합체를 형성하여
  신장기능에 장애를 줄 수 있으므로
  정해진 주입속도를 준수해야 합니다. 

데노수맙(Denosumab)

RANKL에 대한 인간 단클론성 항체
- 선택적 에스트로겐 수용체 조절제(SERM) 
- 부갑상선 호르몬 제재: 골형성 촉진제

 * 폐경전 여성이나 50세 미만의 남성에서는
골밀도가 낮다고 해도 무조건 골다공증 
치료제를 투여해서는 안 되며,
비약물적 예방 요법만을 실시하며
계속 추적 관찰을 시행합니다.

치료 후 효과 판정

골표지자는 치료 후 가장 먼저,
그리고 가장 현저하게 변화하기 때문에
치료제의 효과를 평가하는
강력한 수단입니다. 골흡수 억제제를
투여한 후 골 흡수 표지자는
4∼6주내에 감소하고, 골 형성 표지자는
그보다 천천히 감소하기 때문에,
골흡수표지자는 투여 후 3∼6개월 사이,
골 형성 표지자는 6개월에 측정하여
투여 전 값과 비교합니다.

예방

- 칼슘과 비타민 D가 풍부한 식단
- 체중을 싣는 적절한 운동
- 금연과 과도한 음주의 절제
- 야외 활동(일광욕):
  비타민 D의 생성에 도움이 됩니다.
- 호르몬 요법: 호르몬 사용이 가능한
  폐경 후 여성