척추측만증

- 허리가 S자형으로 휘어지는
  척추의 변형으로 골반이나 어깨의 높이가
  서로 다르거나 몸통이 한쪽으로
  치우쳐 보입니다.
- 방사선 사진에서 10도이상 경사가 있는
  경우로 정의합니다.
- 전체 인구의 약 2-3%정도에서 나타납니다

종류

1) 선천성
2) 신경-근육성 : 소아마비, 근육병 등의
   원인으로 발생합니다.
3) 특발성 : 가장 많으며, 일반인들이
   흔히 알고 경험하는 측만증입니다.

특발성 측만증

- 대부분의 경우 85-90%가
  여기에 해당하며, 특발성이란 원인을
   모른다는 뜻 입니다.
- 주로 사춘기전에 발생하고
   여학생에게서 심하게 나타납니다.
- 20도 이내의 경한 경우는 여성이 남성의
  2배 정도이나, 40-50도 이상으로 수술이
  필요한 경우는 여성이 10배정도로 많습니다.
- 가족중의 한명이 척추측만증이 있을 경우
   발생율은 20% 정도로 일반적인 발생율
   2%에 비해 높습니다.

측만증을 의심할 수 있는 경우

1. 어깨가 한쪽으로 기울거나 치우쳐있는 경우
2. 어깨 견갑골의 한쪽이 더 튀어나와
    있는 경우
3. 몸이 한쪽으로 기울어져 있는 경우
4. 골반이 평행하지 않고 한쪽으로
   기울어져 있는 경우

치료

대부분의 경우(90% 정도) 특별한 치료를
필요로 하지 않고 경과 관찰만을 요합니다.

20도 이하로 휘어진 경우: 경과관찰,
6개월-1년 간격으로 X-ray만 찍어서
더 나빠지지 않는지 확인합니다.

20~40도 정도 휘어진 경우: 보조기 착용,
보조기는 성장이 끝나는
15-16세정도까지만 착용합니다.
여성의 경우 초경 시작 후 2년반에서
3년이 지난 시기까지 착용합니다.

40~50 휘어진 경우: 몸의 성장 정도에 따라 수술여부를 결정합니다.

나이가 어리고 몸의 성장이 한창인 경우:
수술을 권해드립니다.

성장이 멈춘 경우(15-16세이상)는 수술이 필요하지 않습니다.

50도 이상 휘어진 경우: 수술이 필요합니다.
50도이상 휘어진 경우에는 성장이 끝나고
어른이 되어서도 계속해서 허리가 휠 수 있기 때문에 수술로 교정이 필요합니다.

치료 방법

- 척추측만증의 비수술적 치료방법중
  효과가 객관적으로 입증된 것은
  보조기 착용치료법입니다.
- 보조기 또한 휘어진 허리를 바르게
  교정해주는 것이 아니고 허리가 더 이상
  휘어지지 않게 예방해주는 역할입니다.
- 도수치료 & 물리치료 등이 통증조절에
  도움이 됩니다.

보조기 종류

1. 밀워키 보조기(경흉요천추 보조기) :
   척추측만증이 가슴의 중간보다 윗부분
   (제8번 흉추 이상)이나 목 근처까지
   휘어져 있을 때 착용합니다.
2. 흉요천추 보조기: 척추측만증이 가슴
   (흉추)의 중간보다 아래에 있을 때
   착용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