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풍

- 통풍은 혈액 중에 요산(uric acid)이
  높은 상태로 오래 지속됨으로써
  형성된 요산의 결정체가 여러 조직에
  침착하여 여러 가지 증상을 유발하는
  대사성 질환입니다.
- 통풍환자에서 요산은 모든 장기에
  침착할 수 있으며, 관절에 침착이 되어
  염증을 일으켜 통증을 유발합니다. 
- 혈중요산이 증가하는 경우는
  요산의 과도한 생산 때문에 나타나기도
  하고 신장을 통한  배설과정의 이상
  때문에 나타날 수 있습니다.
- 혈중 요산치가 일시적으로 정상보다
  높다고 모두 통풍이 발생하는 것이
  아니고, 대부분 상당기간 고요산혈증이
  지속된 다음에 여러 가지 유발인자에
  의해서 통풍 발작이 발생합니다.
- 주로 40세 이후의 남자에게 호발합니다.
- 최근에는 서구화된 식생활로 인해
  발병 연령이 낮아져서 20~30대에서도
  발병합니다.

증상

- 대부분 증상은 밤이나 새벽에 잘 생깁니다.
- 갑자기 관절이 부으면서 손을 대지도
  못 할 정도의 극심한 통증을 유발합니다.
- 음주, 육류나 생선의 과다 섭취, 과로,
  탈수, 심한 운동, 수술 등에 의해 유발됩니다.
- 가장 흔한 증상은 술을 많이 마신 다음날
  새벽에 갑자기 엄지발가락이 아파서
  잠에서 깨는 경우입니다. 
- 술은 요산의 생성을 증가시키고,
  요산의 배설을 억제하므로
  통풍환자의 가장 중요한 적입니다.
- 주로 엄지발가락, 발목, 무릎 등
  하지의 관절에 발생합니다. 
- 첫 통풍 발작은 대개 2~3일
  (길어도 1주일) 이내에 좋아집니다.
- 대개 1~2년에 한번 정도의 통풍 발작이
  있게 되며, 고요산 혈증이 조절되지
  않으면 통풍 발작이 자주 생기게 되며 
  만성 통풍으로 진행하게 됩니다.
- 만성 통풍환자에서는 여러 관절에
  통풍 결절이 생기게 됩니다.

- 고요산혈증이란: 혈중 요산수치가 
  7mg/dl 을 초과하는 경우
  (정상은 4~7mg/dl)
- 고요산혈증이 지속되게 되면
  몸의 여러 곳에서 요산이 결정을
  형성하여, 통풍이나, 신장결석, 심장이나
  뇌의 혈관 질환 등을 일으킵니다.
- 통풍을 가지고 사망한 사람들의 통계를 보면
  가장 많은 사망원인이 심장기능부전,
  신장기능부전입니다.
- 고요산 혈증은 심장이나 뇌혈관 장해를
  일으키는 원인중의 하나가 되기 때문에 
  를 치료하는 것은 통풍의 발작을
  줄이는 것을 포함하여 중요합니다.

치료

- 통풍의 치료는 급성 통풍 발작의 치료와
  고요산 혈증의 조절로 이루어집니다.
- 급성 통풍 발작때는 소염진통제, 콜킨,
  스테로이드제 등을 복용합니다.
- 고요산 혈증을 조절하기 위해 요산배설제와
  요산합성억제제가 사용되는데, 주로
  자이로릭이나 페브릭이라고 하는
  요산합성억제제가 흔히 사용됩니다.
- 약을 복용하면 요산 수치가 바로
  내려가지만, 줄이거나 중단하면 다시
  혈중요산이 올라가므로 보통은 지속적
  (평생)으로 복용합니다.
  (치료 목표는 혈중 요산수치가 5mg/dl 이하)
- 음식조절: 퓨린이 많은 식품,
  과다한 지방 및 알콜 섭취를 제한합니다.

- 적정 체중을 유지합니다.
- 물을 충분히 마십니다.(하루에 약 2L)
- 무리한 운동은 탈수로 인해 요산농도가
  증가할 수 있으므로, 적당한 운동이 좋습니다.